애플 펜슬을 사용하다 보면 잊고 있던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애플펜슬의 펜촉은 영구적인 게 아니라는 거죠.
요즘은 아이패드의 기스방지를 위해 아이패드 전면부에 필름을 붙이는데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하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 것을 원하셔서 종이 질감의 필름을 붙여서 사용하는 유저분들이 많으신데요. 겉면이 매끄럽기 보다 종이 질감이 나는 느낌이다 보니 펜촉의 수명 또한 일반 필름에 비해서 좀 더 빨리 닳는 편이에요.
펜촉이 마모가 되면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할 때 아이패드에서 제대로 인식을 못해서 선이 그려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작업 도중에 선이 인식이 안되거나 제대로 인식이 안될 때 엄청 예민해져서 이번에 펜촉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펜촉 관련해서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에서 여러 제품들을 둘러보다가 반영구라는 문구가 있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상세 페이지를 들여다보니 펜 촉 끝이 스틸로 되어 있어서 기존 정품 펜촉(플라스틱)과 다르게 마모가 되는 현상이 없을 거 같아 주문하고, 혹시나 제품에 이상이 있을까 봐 정품 펜촉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반영구 볼펜촉>
최근 잘만 관리한다면 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펜촉인데요.
애플펜슬에 연결했을 때, 이상 없이 작동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체결하는 방식도 일반 정품과 동일해서 따로 체결하는데에는 문제는 없어요. 사용 느낌은 아무래도 펜촉 끝부분이 쇠라서 그런지 뭔가 딱딱한 느낌도 들고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아무래도 스틸로 된 펜촉이라 혹여나 아이패드에 심한 흠집이나 무리를 줄까 봐 압력을 주기가 조금 망설여지기는 해요.
하지만 그림이 아닌 간단한 스케치 메모로만 사용을 하시거나 그림 그리는데에 있어서 크게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분이라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아낄 수 있는 제품인 거 같아요.
참고로, 볼펜촉의 경우 일반 정품과 비교했을때,
아래 보시는 것처럼 똑같은 브러시 두께로 설정하여 그렸을 때, 일반 정품 펜촉에 비해 좀 얇게 인식이 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볼펜촉을 사용하신다면, 기존 사용하던 브러쉬 두께보다 조금 더 두께 값을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정품 애플 펜슬 펜촉과 반영구 볼펜촉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사용하는 환경이나 자신의 입맛에 맞춰 펜촉을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 펜촉들을 사용하면서 제가 느끼기에는 정품 펜촉이 당연히 편하고 느낌도 좋고 강압 느낌도 그대로 담을 수 있어서 더 편한 거 같아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정품 펜촉의 가격이 부담이 되는 분들께는 볼펜촉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추후에 또 새로 출시되는 펜촉이 있다면,
추가로 구입하여 펜촉 리뷰를 또 남기도록 할게요~!
애플펜슬 펜촉 2세대 신형 반영구 사용 : 좋은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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