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식사나 카페를 많이 다니다 보니 성수동을 유난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성수동 골목골목마다 숨겨져 있는 괜찮은 핫 프레이스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흔히 누구나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가게는 작지만 콘셉트이나 특색의 매장 대표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그런 곳을 찾았을 때, 기쁨과 다음에 또 와야지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곳이 많은 곳이 어쩌면 성수동인 거 같아요. 오늘 다녀온 곳도 성수동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찾은 곳인데, 이곳은 성수동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 처음 발견한 곳이거든요. 근데 분위기나 인테리어 메뉴 모든 게 너무 괜찮은 카페라 퇴사를 한 후에도 종종 들리는 곳이에요. 위치는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을 정도로 골목 깊숙이 있지만, 요즘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