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혼밥하기 좋은 1인 스키야끼 용산역 만뽀 스키야키

호듕이 2020. 10. 18. 00:01

안녕하세요. 호듕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옷장을 보니 마땅히 입을 만한 옷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이용하던 용산 아이파크몰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라 종종 쇼핑할 때, 이용하는 곳인데

코로나 1단계로 내려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좀 붐비더라고요.

 

주로 쇼핑할 때,

혼자 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지인도 옷을 구입해야 된다고 해서

같이 동행하게 됐어요.

 

2시간 정도 함께 쇼핑을 한 후,

배가 고프길래 5층, 6층 푸드몰을 돌아다녀보는데,

마땅히 딱 끌리는 게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7층에 시네마 푸드가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우선, 7층은 일반 백화점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처럼 카페와 여러가지 식당들이 있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요근래 스키야끼 생각이 났었는데,

때마침 만뽀 스키야키라는 매장이 있더군요!

7층은 각 가게마다 저렇게 간판이 달려 있어서 매장 찾는데에는 크게 어렵지 않을거에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우선 메인으로는 스키야키 세트와

샤브샤브 세트 이렇게 두가지가 있고 나머지 다른 메뉴들도 있더라고요.

제 지인은 샤브샤브, 저는 스키야키를 주문했어요!

우선 여기는 각 자리마다 인덕션이 설치되 있어서 혼밥으로도 이용하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혼자 오셔서 식사하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주문한 제 스키야키입니다~!

친절하게도 밥이 모자르면 말씀해주면 더 주신다는 사장님! 최고

저는 탄수화물을 엄청 좋아해서 어떤 음식이든 밥이 없으면 안되거든요.

근데 보통 일식 집들을 가면 밥양이 적어서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만뽀 스키야키는 사장님이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잘 챙겨주시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함께온 계란은 깨트려서 노른자만 쟁반에 덜고 흰자는 스키야키 냄비에 넣어서 먹는 거지만,

저는 노른자도 같이 넣어서 먹는걸 좋아해서 한번에 다 냄비에 넣어서 끓였어요!

당면이랑 버섯, 야채, 떡도 들어있어서 고기와 같이 먹어주니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참고! 예전에 제가 갔었던 스키야키 식당에서는 육수가 좀 있는 편인데,

원래 스키야키 메뉴 자체가 육수가 별로 없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샤브샤브 육수를 조금 달라고 요청해서

육수가 어느정도 있게 해서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딱 맞아서 좋았어요ㅎㅎ

 

요즘 혼밥하는 문화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스키야키가 생각나는 날,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 있는 만뽀 스키야키에서 

드셔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