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듕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만나서 신림동에서 머리하고 나왔는데
머리하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그래서 멀리 안 가고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려고 보다가
두찜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다녀오게 됐어요!
흔히 찜닭이라고 하면 누구나 알고있는 다른 브랜드 체인점이 있는데,
두찜은 생소하기도 하고 제가 비린맛이나 비린향이 나는 음식을 거의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봐 좀 걱정이 되기는 했어요.
가게 들어가보니 겉에서 보기와 다르게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로 이용해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나중에 회식이나 모임자리를 마음 편히 열어도 될 때가 되면 그때 이용해보고 싶어요.
가게에 들어갔을 때 제일 좋았던 점이
창가 바로 옆 테이블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바깥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뭔가 갇혀있는 공간에서 식사하는게 아닌 트인 공간에서 식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리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메인 메뉴 여섯개가 보이는데,
로제찜닭이라고 보이길래 평소에 로제 스파게티 소스를 좋아해서 로제찜닭으로 주문하게 됐어요.
주문을 하면 보통 20~2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나서 바깥보면서 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20분 정도 됐을때 음식이 나왔는데,
쨔잔~~~~~~!
로제 파스타 소스에 닭이라니..!!
괜히 이상한거 주문했을까봐 걱정했는데 비쥬얼이나 냄새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바로 한 입을 먹어본 결과 보통 닭요리 하는 곳들 가보면 맛없는 곳들은 닭의 향이 나거나 비린맛이 나는데
두찜은 로제소스와 닭이 잘 어우러져서 비리거나 닭 냄새가 나지 않아서 먹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었어요.
그리고 안에 당면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로제소스랑 같이 먹으니 크으...
로제 찜닭의 경우 순살로만 제공이 되서 뼈를 발라야 하거나 하는 불편함도 없어서 먹기 좋아요.
저랑 친구의 경우 보통 식사할 때 많이 먹는 편이라
양은 약간 아쉬움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공기밥 한개를 시켜서 소스에 섞어서 먹었는데
아주 깨끗하게 클리어!!
평소 로제 소스를 좋아하시고 닭요리도 좋아하신다면 신림동 두찜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닭요리나 로제 소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둘이서 먹어서 24000원이니 부담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가게 위치는 신림역 3번 출구 부근이라 역에서 멀지 않아서 찾기 쉬운데 2층에 매장이 있어서
1층에서 잘 안보일 수 도 있어요. 아래 주소도 남겨놓을테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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