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수원 광교 갤러리 같은 카페&파스타맛집 ALL DAY GET201

호듕이 2020. 11. 18. 12:18

안녕하세요. 호듕입니다.

요즘 면접도 보고 여러 가지 일들 준비로 인해서 

블로그에 글을 잠시 못 올렸었는데요.

정말 하루하루 정신없이 계속 일하고 준비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얼마 전 수원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다녀오게 됐는데요,

분위기나 음식이 괜찮아서 또 이렇게 글을 올린답니다.

 

수원 광교에 있는 카페&파스타 맛집 "올 데이 겟 201"이라는 곳인데요,

지인이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따라가게 됐는데,

우선 들어섰을 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저는 주로 그레이톤이나 화이트 톤 느낌과 빈티지나 심플한 장소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올 데이 겟 201 여기는 화이트와 심플한 느낌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의 가게였어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엘리베이터에 나와서 좌측으로 보면

출구가 있어요. 거기로 나오면 바로 간판이 이렇게 보여요,

딱 봐도 뭔가 분위기가 좋아 보이더라고요.

매장에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주세요. 저는 운 좋게도 손님이 없는 시간대 가서 그런지

제가 앉고 싶은 자리로 선택해서 앉을 수 있었어요.

벽들을 보면 미술 자품들이 걸려 있어서 왠지 갤러리 온 느낌도 들어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홀도. 굉장히 넓어서 단체 자리도 따로 배치가 돼있어서 단체로 사용하기도

괜찮겠더라고요.

 

메뉴는 이렇게 앞, 뒤로 나뉘어 있는데,

원하는 메뉴는 조그마한 체크리스트에 작성해서 주문하게 돼있더라고요.

저희는 샐러드까지 시키면 남길 거 같아서 그냥 각 메뉴 1개씩 주문을 했어요.

메뉴를 보다 보니 핑크 새우크림 파스타라고 적혀있길래 뭘까 해서 선택하게 됐고,

너무 느끼한 맛만 먹으면 금방 질릴 거 같아서 고추 한 개가 표시돼 있는

메콤 게살 리소토도 같이 주문했어요.

 

한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여기에서 가장 놀란 건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가지고 오더라고요.

둘 다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게 됐네요ㅋㅋ

이렇게 츄레이같이 생긴 게 로봇처럼 음식을 가져다주더라고요.

음식을 받고 나서 상단 화면에 확인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데

이런 걸 처음 봐서 그런지 엄청 신기하더라고요ㅋㅋㅋ

일하는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손님이 나간 후 테이블을 치울 때도

따라오게 작동시킨 뒤에 그릇들을 올리고 버튼을 누르니 원래 위치로 또 돌아가고

굉장히 신기해요ㅋㅋ

 

주문한 음식입니다~!

비주얼로 봐도 먹음직스럽게 잘 나오고 냄새도 좋아서

사진 찍기도 전에 하마터면 먹을뻔했어요.

 

매콤 게살 리소토에는 꽃게 한 마리가 반으로 나뉘어서 들어가 있더라고요

근데, 속살을 먹어보니 좀 짠맛이 있더라고요.

먹을 때,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드실 수 있겠어요.

파스타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일 신기했던 건 핑크색이라는 건데,

맛까지 핑크색 영향이 있을 줄 알았는데,

크게 영향은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수원 광교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파스타나 양식이 먹고. 싶다면 한번 가볼만한 장소인 거 같아요.

 

이번에도 맛있게 먹부림 하고 왔답니다 ㅎㅎ